[박정훈의 입시공략집] 희망대학과 경쟁대학을 비교해 유리한 대학을 선택하자.
수험생들이 특정 대학만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나머지 현재 자신의 성적상 유불리를 감안하지 않고, 수시 6회중의 1회의 기회를 무의미하게 날리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가고 싶은 대학도 정말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유불리를 먼저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즉 희망대학과 경쟁대학을 비교해서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대학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전형방식, 모집인원, 수능최저학력기준, 전형일자, 학생부 교과 반영 방법 등을 모두 비교해서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찾아야 한다.
예를 들어 모의고사 2개 영역 2등급 수준이면서 학생부 교과 성적이 약 1.7 등급인 학생이 있다고 하자. 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대학순은 B대학>A대학>C대학이라고 하자. 가장 가고 싶은 대학과 비슷한 수준의 대학들 중에서 3개 대학만을 예로 들어서 전형방식과 모집인원, 수능최저학력기준 등을 비교해 보자. 전형은 모두 동일하게 학생부교과전형에 지원한다고 가정하자.

현재 수험생의 교과 성적대라면 A대학, B대학, C대학 모두 1단계 통과가 가능하거나 면접고사를 볼 수 있다. 문제는 B대학이다. 학생부와 면접을 일괄합산해 선발하고, 면접의 비중이 높다. 똑같이 1단계에서 학생부만으로 선발하는 A대학과 C대학을 비교하면 가능한한 선발 배수가 적은 C대학이 유리해 보인다. 1단계에서 선발 배수가 많거나 일괄합산해 선발하면서 면접의 비중이 높다면 결국 면접을 잘 하는 학생들이 유리하다. 이 학생의 경우 C 대학에서 1단계 통과는 무난하고, 면접에서 평균 수준의 점수를 받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만족한다면 최종 합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반면에 B 대학에서는 일괄합산전형이므로 경쟁률이 높고, 결국 면접에서 상위권 점수를 획득하지 못한다면 불합격할 가능성이 높다.
A대학의 경우에는 1단계 통과 인원이 많아 2단계에서 실시하는 면접고사가 결국 합격과 불합격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1단계 통과배수가 많고, 면접의 비중이 높아 C대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리한 대학은 아니다.
그리고 모집인원을 보면 C대학이 가장 많고, B대학이 가장 적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보면 C대학이 가장 높게 설정되어 있다. 모집인원이 적을수록 입시에서 최종합격하는 것이 어렵다. 가급적이면 모집인원이 많은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현재 수험생의 장점은 학생부 교과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이므로 이 성적을 가장 잘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대학은 C대학>A대학>B대학 순으로 보인다.
이처럼 목표 대학뿐만 아니라 경쟁 관계에 있는 대학들도 같이 비교하면서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입시에 대해 궁금증이 있다면 입시투데이(www.ipsitoday.com)에 질문을 남겨주세요
[박정훈의 입시공략집] 희망대학과 경쟁대학을 비교해 유리한 대학을 선택하자.
수험생들이 특정 대학만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나머지 현재 자신의 성적상 유불리를 감안하지 않고, 수시 6회중의 1회의 기회를 무의미하게 날리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가고 싶은 대학도 정말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유불리를 먼저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즉 희망대학과 경쟁대학을 비교해서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대학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전형방식, 모집인원, 수능최저학력기준, 전형일자, 학생부 교과 반영 방법 등을 모두 비교해서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찾아야 한다.
예를 들어 모의고사 2개 영역 2등급 수준이면서 학생부 교과 성적이 약 1.7 등급인 학생이 있다고 하자. 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대학순은 B대학>A대학>C대학이라고 하자. 가장 가고 싶은 대학과 비슷한 수준의 대학들 중에서 3개 대학만을 예로 들어서 전형방식과 모집인원, 수능최저학력기준 등을 비교해 보자. 전형은 모두 동일하게 학생부교과전형에 지원한다고 가정하자.
현재 수험생의 교과 성적대라면 A대학, B대학, C대학 모두 1단계 통과가 가능하거나 면접고사를 볼 수 있다. 문제는 B대학이다. 학생부와 면접을 일괄합산해 선발하고, 면접의 비중이 높다. 똑같이 1단계에서 학생부만으로 선발하는 A대학과 C대학을 비교하면 가능한한 선발 배수가 적은 C대학이 유리해 보인다. 1단계에서 선발 배수가 많거나 일괄합산해 선발하면서 면접의 비중이 높다면 결국 면접을 잘 하는 학생들이 유리하다. 이 학생의 경우 C 대학에서 1단계 통과는 무난하고, 면접에서 평균 수준의 점수를 받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만족한다면 최종 합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반면에 B 대학에서는 일괄합산전형이므로 경쟁률이 높고, 결국 면접에서 상위권 점수를 획득하지 못한다면 불합격할 가능성이 높다.
A대학의 경우에는 1단계 통과 인원이 많아 2단계에서 실시하는 면접고사가 결국 합격과 불합격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1단계 통과배수가 많고, 면접의 비중이 높아 C대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리한 대학은 아니다.
그리고 모집인원을 보면 C대학이 가장 많고, B대학이 가장 적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보면 C대학이 가장 높게 설정되어 있다. 모집인원이 적을수록 입시에서 최종합격하는 것이 어렵다. 가급적이면 모집인원이 많은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현재 수험생의 장점은 학생부 교과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이므로 이 성적을 가장 잘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대학은 C대학>A대학>B대학 순으로 보인다.
이처럼 목표 대학뿐만 아니라 경쟁 관계에 있는 대학들도 같이 비교하면서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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