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별 정시 '방정식' 달라 … 수능 이후엔 발품 파세요

관리자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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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별 정시 '방정식' 달라 … 수능 이후엔 발품 파세요


매일경제 2023년 10월 26일자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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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 끝나면 가채점부터

주요 입시기관들 등급컷 확인

최저기준 충족 여부 살펴봐야

대학별 고사 출제유형 천차만별

지원대학 맞춘 모의시험은 필수

정시도 대학마다 반영법 다 달라

환산점수·예년 입결 등 참고를




지난 11일 서울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에서 종로학원 주최로 열린 '2023 정시 합격전략 설명회'에서 학부모와 수험생들이 학원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자료를 보고 있다. 이승환 기자


수능 시험 이후 고3 수험생은 수능 가채점 확인을 비롯해 수시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 확인, 논술과 면접 준비, 정시 지원 준비 등 해야 할 일이 많다.


정시모집은 서울대와 고려대 등 일부 대학을 제외하면 수능 중심으로 선발하지만 대학별로 수능 반영 영역과 반영 비율 등이 다르다. 또 모집군별로 한 번씩만 지원할 수 있어 보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수능 시험 이후


수능 시험을 치른 뒤에는 가장 먼저 수능 가채점 점수와 예상 등급 커트라인을 확인해야 한다. 수시에 지원한 학생이라면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와 함께 정시에 지원 가능한 대학·학과를 살펴 논술과 면접 등 대학별 고사에 응시할지 결정해야 한다. 대학별 고사에 응시해야 하는 학생이라면 전형 일정과 시험 장소, 1단계 합격 여부 등을 알아보고 대학별 논술과 면접 유형에 맞게 최종 준비에 집중해야 한다.


▷수능 가채점으로 예상 등급 커트라인 확인할 때 주의사항


수능 후 가채점 예상 등급 커트라인은 주요 입시기관이 수능 당일부터 발표하는데, 가채점이라서 실제 수능 결과와 예상 등급 커트라인이 다를 수 있다. 따라서 수능 다음 날 주요 입시 기관의 추정치를 종합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가 중요하므로 예상 등급 커트라인의 오차 가능성을 감안해 과목별로 1, 2점이 부족하다면 논술과 면접 등 대학별 고사에 응시하는 것이 좋다.


▷논술이나 면접은 철저히 대학별 맞춤형으로 준비


지원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만족한다면 앞으로 남은 논술이나 면접 등 대학별 고사 준비에 집중해야 한다. 수능 성적이 예상보다 저조해도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한다. 대학별 고사는 대학마다 출제 유형에 차이가 있으니 대학별 모의 논술이나 해설 강의를 들으면서 맞춤형으로 준비하자. 면접 전형은 이론으로만 공부하는 것보다 지원 대학의 시험 유형에 맞춰 여러 차례 모의 면접을 실전처럼 해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정시 기본 입시 정보 파악


수능 이후에는 각 입시 기관과 학원, 교육청, 대학 등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 기본적인 정시 흐름과 대학별 주요 사항을 살펴보자.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정시에 지원 가능한 대학과 학과를 충분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기본적인 모집 요강, 입시 결과, 경쟁률 등을 확인해야 한다.


수능 성적 발표 이후


수능 성적을 확인하고 수시 합격자 발표 및 예비번호, 수시 추가 합격자 발표 일정 등을 살펴보면서 정시 정보를 모으도록 하자. 정시는 수능 중심으로 선발하지만 자신의 점수가 제일 유리하게 반영되는 대학을 찾는다면 더 좋은 대학과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자신의 정시 지원 성향(안정, 적정, 상향) 등을 결정하고 대학이나 학과를 중심으로 지원할지 고민이 필요하다.


▷대학과 학과별로 수능 반영 영역과 반영 비율을 감안해 유리한 대학과 학과를 찾자.


정시는 대학과 계열마다 수능 반영 방법이 제각각이다. 기본적으로 정시 모집 요강과 배치표를 활용해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입시 설명회 등을 활용해 성적대에 맞는 지원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하고, 올해 수험생의 지원 성향 등을 살펴보는 일도 중요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 외에도 경쟁 대학이나 비슷한 수준의 대학을 모두 찾아보면서 자신의 성적이 어느 대학에서 유리하게 반영되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대학별 환산 점수와 예년 입결을 비교해 군별로 지원 대학과 학과를 선정하자.


단순히 백분위 평균이나 표준점수, 백분위 합산점수만으로 정시 지원이나 학과를 찾으면 안 된다. 반드시 대학별 수능 반영 방법에 따른 대학별 환산점수로 지원 대학과 학과를 골라야 한다. 예년 입시 결과를 활용할 때는 최근 2개년 입시 결과를 알아야 하는데, 작년에 유난히 입시 결과가 낮거나 높았다면 올해 입시에 많은 변화가 있을 수 있다.


예년 입시 결과에서는 반드시 모집군도 확인해야 한다. 다군에서 가군과 나군으로 변경되거나, 가군과 나군에서 다군으로 바뀌는 등 군별 이동이 있다면 입시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모집군별로 지원 대학과 학과를 선정할 때는 최종 지원 대학만 찾을 것이 아니라 군별로 최소 5개 이상의 대학과 학과를 살피고 상향과 적정, 안정 전략을 조합해야 한다. 군별로 지원 성향에 따라 다양한 조합을 미리 분석해야 한다.


▷모의 지원과 합격 예측 등을 활용하고, 수시 이월 인원을 반드시 확인하자.


정시에 지원한다면 배치표 외에도 입시기관의 모의 지원이나 합격 예측 서비스를 활용해 지원 결과를 감안해야 한다.


모의 지원이나 합격 예측은 정시 원서접수까지 여러 번 업데이트되는데, 실제 정시 원서접수 기간까지 자주 변동되기도 하고 정시 원서접수 기간이 가까워질수록 커트라인이나 모의 지원 경쟁률이 올라가는 성향이 있다. 다만 모의 지원은 어디까지나 '모의' 지원이기에 실제와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예를 들어 비슷한 수준의 학과들 사이에서 특정 학과가 유난히 모의 지원 결과가 낮거나 높다면 이에 따라 수험생들의 지원 결과도 달라질 수 있다.





[박정훈 대표 입시투데이컨설팅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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