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의 입시공략집] 6월 모의평가 이후 ‘2026 수시 준비 가이드’

관리자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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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의 입시공략집] 6월 모의평가 이후 ‘2026 수시 준비 가이드’ 


조선일보 조선에듀 2025년 5월 29일자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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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대 정원 축소에도 불구하고, 고3 수험생과 N수생이 응시하는 6월 모의평가 지원자가 약 3만명 가까이 증가했다. 6월 모의평가와 9월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직접 출제하고, 고3 수험생과 N수생이 응시하는 가장 중요한 시험이다. 6월 모의평가는 올해의 수험생의 수능 준비도를 진단하고, 비교적 새로운 유형도 출제하면서 9월 모의평가에서 실제 수능과 유사하게 출제하게 된다. 

    또한, 올해 6월 모의평가에서는 사회탐구를 지원한 수험생이 작년보다 9만 6342명이 늘어난 36만 8018명에 달해 앞으로 남은 9월 모의평가와 실제 수능에서 이러한 사탐런 인원 증가도 관찰해야 하며, 사탐과 과탐에서 자신이 선택한 과목의 인원 변동도 파악해야 한다.


    입시투데이컨설팅학원 제공.▲ 입시투데이컨설팅학원 제공.

    ◇ 6월과 9월 모의평가의 의미
    모의고사는 시도교육청에서 출제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 평가원에서 출제하는 모의평가, 대성학원 같은 사설 기관에서 출제하는 모의고사 등이 있다. 사설 모의고사는 응시 인원이 예전에 비해 많이 줄어들어서 최근에는 응시자가 많은 전국연합학력평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모의고사는 장기적으로 자신의 실력을 전국단위에서 파악하고, 자신의 부족한 과목별 취약점을 찾아 보완하는 시험이다. 실수가 많았다고 해서 자신의 진짜 실력이 아니라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실제로 수능 시험에서는 결국 실수가 자신의 실력이 된다. 학년에 따라 1년에 4차례 이상 실시하는 모의고사를 평소에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실제로 성적과 학습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기본적으로 모의고사 별로 각 과목 성적을 기록해 전국단위에서 과목별로 성적 추이와 자신의 현재 수준을 참고해야 한다. 특히 시험 진도에 따른 성적 추이와 선택과목별 성적은 선택과목 선정과 현재의 객관적인 성적을 파악할 수 있어 중요하다.
    3학년 때에는 거의 매월 학교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모의고사를 번갈아 가면서 치르게 된다. 모의고사 성적을 누적 관리하면서 매 시험 나타나는 성적의 추이를 분석해야 한다. 모의고사의 성적 추이, 시험 스트레스, 시험별 실수 등을 체크해 수시에서 안정적인 지원을 할 것인가와 소신 지원을 할 것인가를 정해야 한다. 특히 6월과 9월 모의평가는 수시 지원 시 지원 대학과 학과를 선정하는 기준이 되는 중요한 시험이다. 전국연합학력평가와 달리 재수생이 대거 응시하므로 실제 성적이 평소 전국연합학력평가보다 낮더라도 실제 수능과 유사한 성적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수시 지원 시 냉정한 평가를 할 필요가 있다.


    의대 정원 축소에도 불구하고, 고3 수험생과 N수생이 응시하는 6월 모의평가 지원자가 약 3만명 가까이 증가했다. 6월 모의평가와 9월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직접 출제하고, 고3 수험생과 N수생이 응시하는 가장 중요한 시험이다. 6월 모의평가는 올해의 수험생의 수능 준비도를 진단하고, 비교적 새로운 유형도 출제하면서 9월 모의평가에서 실제 수능과 유사하게 출제하게 된다. 

    또한, 올해 6월 모의평가에서는 사회탐구를 지원한 수험생이 작년보다 9만 6342명이 늘어난 36만 8018명에 달해 앞으로 남은 9월 모의평가와 실제 수능에서 이러한 사탐런 인원 증가도 관찰해야 하며, 사탐과 과탐에서 자신이 선택한 과목의 인원 변동도 파악해야 한다.



  • 입시투데이컨설팅학원 제공.▲ 입시투데이컨설팅학원 제공.



    ◇ 6월 모의평가 이후 수시 준비 핵심 체크

    - 6월

    모의평가 가채점과 더불어 모의고사 오답 정리 및 그동안의 실수 유형 정리가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수시모집요강을 확인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과 전형별 선발방법, 지원자격 등 세부 사항을 살펴야 한다. 그리고 대학어디가를 비롯해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3개년 입시 결과 경쟁률 등 세부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9월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대비해 지원 희망 대학과 학과들을 구체적으로 정리해야 한다. 또한 기말고사를 비롯해 수행평가와 출결 관리, 학교생활기록부 비교과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 7월

    6월 모의평가 성적표를 토대로 정시에서 어느 수준의 대학과 학과를 지원할 수 있는지를 검토해야 한다. 또한 1학기 성적 발표 후에는 자신의 고등학교 내신 성적 및 출결, 봉사 등을 ‘대학어디가’나 진학사와 같은 사이트에 입력해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 점수와 비교과점수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하는 학생이라면 자신의 학교생활기록부 사본을 발급받아 1,2학년의 기록을 분석하면서 마지막으로 3학년 1학기에 채워 넣을 활동을 마무리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입시컨설팅학원이나 시도교육청 상담 서비스, 대학교 상담 서비스 등을 활용해 수시 지원을 준비해야 한다.

    - 8월

    대학교 입시설명회나 입시기관의 입시설명회 등 다양한 설명회를 토대로 최근의 입시 트렌드나 대학별 입시 변화 사항 등을 체크해야 한다. 학교에서 1차로 상담을 진행하고, 지원 희망대학에서 추천이나 기타 서류가 필요한 경우에는 고등학교별 추천 신청 기간 등을 준수해 미리 신청해야 한다. 또한 가장 중요한 9월 모의평가와 수능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 9월

    9월 모의평가 가채점을 토대로 정시 지원 가능한 대학과 학과를 살펴보면서 수시에서 지원할 대학과 학과들을 수시 납치가 되지 않도록 조절해야 한다. 또한 대학별로 원서접수 일정, 논술과 면접 일정, 필요 서류 등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수시 원서접수 이후 수능 준비를 소홀히 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반드시 수시에서 모두 불합격할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해 대비해야 한다.

    ◇ 희망 전형에 따라 필수 정보는 반드시 확인해야

    수시모집은 전형 유형이나 전형방법, 지원자격, 수능 응시 필수 영역이나 수능최저학력기준 등 대학이나 전형에 따라 확인할 내용들이 많다. 자신이 지원하는 전형에 따라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했다. 

    예를 들어 가장 기본적으로 많이 선발하고, 많이 지원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에도 단순히 주요과목 평균 등급이 아니라 대학별로 모집요강에서 학생부교과성적 산출 방법들을 확인하고, 대학어디가 등에서 대학별 환산점수를 산출해 입시 결과와 비교해야 한다. 또한 논술전형의 경우에도 논술수업만 듣고 지원할 것이 아니라 모집요강에서 대학별 논술 출제 유형 및 출제 과목 등을 구체적으로 살펴야 한다. 예를 들어 수리논술의 경우 대학별로 수학 출제 범위가 달라 유리한 대학이 달라질 수 있다.



  • 입시투데이컨설팅학원 제공.▲ 입시투데이컨설팅학원 제공.



    ◇ 6월 모의평가 점수 보다 중요한 수능 대비 학습

    6월 모의평가 결과를 참고해 수능 응시 영역 및 과목 선택을 최종적으로 해야 한다. 특히 앞으로 남은 기간 자신의 성적과 지원 대학에 맞춰 영역별 학습 비중을 조정해야 한다. 

    또한 지금까지의 모의고사 결과에서 나타난 취약 단원, 취약 과목에 대한 학습 계획을 다시 세우고 실천해야 한다. 6월 모의평가를 철저히 분석해 올해 수능 출제 경향을 숙지해야 한다. 입시 전문 기관에서 제공하는 6월 모의평가 출제 경향 분석 자료를 활용하고, 그동안 본 모의고사에서 틀린 문제를 오답노트에 정리해 반복 학습하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앞으로 남은 기간 학습 계획을 점검하고, 보완해야 한다. 6월 모의평가 출제 경향 자료를 참고해 9월 모의평가를 대비하도록 하자. 시험의 출제 경향을 이해하고, 거기에 맞춰 학습하는 것이 시험 대비의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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