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수생 늘어난 올 수능…9월 모평 가채점 최대한 활용
9월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하는 2차례 모의평가 중 마지막 시험으로 실제 수능과 가장 유사한 시험이다. 특히 올해는 재수생 증가와 더불어 수능 출제 기조의 변화로 인해 더욱더 중요해졌다. 9월 모의평가의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정시 지원 전략과 더불어 수시에서 지원 가능 대학과 지원 성향을 결정해야 한다.
올해 수능 응시자 N수생 증가 감안해야
이 자료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발표한 자료로 최근 2개년 모의평가와 수능시험 접수자 통계자료이며, 2023학년도 수학능력시험에서 졸업생은 검정고시 등을 포함한 통계자료이다.
통계로 보면 6월, 9월, 수능 순으로 졸업생 숫자가 증가하며, 실제 수능에서 졸업생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다. 따라서 올해 수능에서 졸업생 비율이 높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특히 올해의 경우 작년 대비 고3 학생 수 감소로 인해 이처럼 수능 위주의 정시에 강세를 보이는 졸업생 비율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9월 모의평가 가채점, 입시기관 자료 모두 확인
9월 모의평가 응시 후 단순히 가채점 기준 등급컷만을 토대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입시기관들의 가채점 등급컷은 실제 등급컷과 차이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하며, 실제 수능시험까지 학습량에 따라 성적 변화가 나타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또한 특정 업체의 등급컷만을 맹신할 것이 아니라 주요 입시기관의 가채점 등급컷 자료를 모두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6월과 9월 모의평가의 성적 추이도 감안해야 할 부분이다. 모의고사 성적이 하락세라면 수시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
정시 위주로 준비하는 학생들은 재수생들과 반수생들이 대거 응시하는 9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로 정시에서 지원 가능한 대학과 학과들도 미리 살펴 준비해야 한다. 실제 지원 가능한 대학과 학과, 자신이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과 학과의 수능 반영 비율과 과목별로 성적 향상 목표를 세워 도전해야 한다.
올해 수시 상위권 대학 눈치작전 심할 듯
원래 눈치작전이 심했던 학생부교과전형뿐만 아니라 대입 자기소개서가 폐지되면서 올해 학생부종합전형은 원서 접수 막판까지 눈치작전이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최근 2개년 경쟁률과 더불어 전년도 경쟁률 추이 자료를 구해 원서 접수 기간에 비교해보는 것이 좋으며, 실제 원서 접수 마감 전날이나 당일에 대거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 고3 학생들은 수시 원서 접수가 처음이기 때문에 원서 접수 마감 경쟁률과 최종 경쟁률의 차이를 감안해야 한다. 실제로 대학들이 원서 접수 마감 당일에는 특정 시간까지만 경쟁률을 공개하는데, 이때 경쟁률이 매우 낮은 학과들은 실제 마감 후에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고3 학생들은 8월 31일 이후 학교생활기록부 최종본을 확인해 출결에서 미인정결석 등을 확인해야 하며,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하려는 학생들은 3학년 부분의 기재 사항을 살펴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을 준비해야 한다.
원서 접수 이후 효율적인 학습 계획 수립해야
9월 모의평가 이후 수시 원서 접수 마감인 9월 15일까지 대다수의 고3 학생들은 수시 지원 분위기에 휩쓸려 학습 패턴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수시 전형에 지원한 학생들과 정시 위주로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앞으로 수능까지 남은 기간은 이제 수능시험 시간에 맞추어 자신의 컨디션을 조절해 나가야 할 시점이다. 또한 과목별로 적절한 시간 배분과 학습 계획을 통해 효율적인 학습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과목별로 취약 영역을 분석해 철저히 보완하는 학습이 필요하며, 졸업생에 비해 고3 학생들은 모의고사와 같은 실전 연습이 부족한 편이므로 사설 모의고사 등을 활용해 실전 연습을 해야 한다. 또한 작년과 다른 올해의 수능 출제 경향을 감안해 학습해야 한다. 국어와 영어의 경우 EBS 연계 교재는 반드시 철저히 학습해야 하며 수학의 경우 준킬러 문항이 출제되므로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을 접할 필요가 있다.
대학별 원서 접수 일정 등 철저히 확인해야
마지막으로 9월 모의평가 이후에는 기본적으로 자신이 지원하려는 대학의 기본 사항을 꼭 확인해야 한다. 전형별 지원 자격과 추천 여부, 수능 최저학력기준과 수능 지정과목, 논술과 면접 등 대학별 고사 일정과 유형, 수시 1단계 합격자 발표일, 수시 원서 접수 마감 일자 및 마감 시간 등 가장 기본적이지만 놓치기 쉬운 부분도 확인해야 한다.
[박정훈 대표 입시투데이컨설팅학원]
N수생 늘어난 올 수능…9월 모평 가채점 최대한 활용
9월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하는 2차례 모의평가 중 마지막 시험으로 실제 수능과 가장 유사한 시험이다. 특히 올해는 재수생 증가와 더불어 수능 출제 기조의 변화로 인해 더욱더 중요해졌다. 9월 모의평가의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정시 지원 전략과 더불어 수시에서 지원 가능 대학과 지원 성향을 결정해야 한다.
올해 수능 응시자 N수생 증가 감안해야
이 자료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발표한 자료로 최근 2개년 모의평가와 수능시험 접수자 통계자료이며, 2023학년도 수학능력시험에서 졸업생은 검정고시 등을 포함한 통계자료이다.
통계로 보면 6월, 9월, 수능 순으로 졸업생 숫자가 증가하며, 실제 수능에서 졸업생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다. 따라서 올해 수능에서 졸업생 비율이 높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특히 올해의 경우 작년 대비 고3 학생 수 감소로 인해 이처럼 수능 위주의 정시에 강세를 보이는 졸업생 비율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9월 모의평가 가채점, 입시기관 자료 모두 확인
9월 모의평가 응시 후 단순히 가채점 기준 등급컷만을 토대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입시기관들의 가채점 등급컷은 실제 등급컷과 차이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하며, 실제 수능시험까지 학습량에 따라 성적 변화가 나타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또한 특정 업체의 등급컷만을 맹신할 것이 아니라 주요 입시기관의 가채점 등급컷 자료를 모두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6월과 9월 모의평가의 성적 추이도 감안해야 할 부분이다. 모의고사 성적이 하락세라면 수시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
정시 위주로 준비하는 학생들은 재수생들과 반수생들이 대거 응시하는 9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로 정시에서 지원 가능한 대학과 학과들도 미리 살펴 준비해야 한다. 실제 지원 가능한 대학과 학과, 자신이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과 학과의 수능 반영 비율과 과목별로 성적 향상 목표를 세워 도전해야 한다.
올해 수시 상위권 대학 눈치작전 심할 듯
원래 눈치작전이 심했던 학생부교과전형뿐만 아니라 대입 자기소개서가 폐지되면서 올해 학생부종합전형은 원서 접수 막판까지 눈치작전이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최근 2개년 경쟁률과 더불어 전년도 경쟁률 추이 자료를 구해 원서 접수 기간에 비교해보는 것이 좋으며, 실제 원서 접수 마감 전날이나 당일에 대거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 고3 학생들은 수시 원서 접수가 처음이기 때문에 원서 접수 마감 경쟁률과 최종 경쟁률의 차이를 감안해야 한다. 실제로 대학들이 원서 접수 마감 당일에는 특정 시간까지만 경쟁률을 공개하는데, 이때 경쟁률이 매우 낮은 학과들은 실제 마감 후에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고3 학생들은 8월 31일 이후 학교생활기록부 최종본을 확인해 출결에서 미인정결석 등을 확인해야 하며,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하려는 학생들은 3학년 부분의 기재 사항을 살펴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을 준비해야 한다.
원서 접수 이후 효율적인 학습 계획 수립해야
9월 모의평가 이후 수시 원서 접수 마감인 9월 15일까지 대다수의 고3 학생들은 수시 지원 분위기에 휩쓸려 학습 패턴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수시 전형에 지원한 학생들과 정시 위주로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앞으로 수능까지 남은 기간은 이제 수능시험 시간에 맞추어 자신의 컨디션을 조절해 나가야 할 시점이다. 또한 과목별로 적절한 시간 배분과 학습 계획을 통해 효율적인 학습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과목별로 취약 영역을 분석해 철저히 보완하는 학습이 필요하며, 졸업생에 비해 고3 학생들은 모의고사와 같은 실전 연습이 부족한 편이므로 사설 모의고사 등을 활용해 실전 연습을 해야 한다. 또한 작년과 다른 올해의 수능 출제 경향을 감안해 학습해야 한다. 국어와 영어의 경우 EBS 연계 교재는 반드시 철저히 학습해야 하며 수학의 경우 준킬러 문항이 출제되므로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을 접할 필요가 있다.
대학별 원서 접수 일정 등 철저히 확인해야
마지막으로 9월 모의평가 이후에는 기본적으로 자신이 지원하려는 대학의 기본 사항을 꼭 확인해야 한다. 전형별 지원 자격과 추천 여부, 수능 최저학력기준과 수능 지정과목, 논술과 면접 등 대학별 고사 일정과 유형, 수시 1단계 합격자 발표일, 수시 원서 접수 마감 일자 및 마감 시간 등 가장 기본적이지만 놓치기 쉬운 부분도 확인해야 한다.
[박정훈 대표 입시투데이컨설팅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