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과학Ⅱ 과목 중 두 과목을 핵심 (권장)과목으로 지정한 경우는 드문데 공통적으로 약학 계열은 <화학Ⅱ>와 <생명과학Ⅱ>를 모두 이수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서울대의 경우는 ‘식품·동물생명공학부’, ‘응용생물화학부’, ‘식품영양학과’도 이 두 과목을 모두 핵심 권장과목으로 지정하고 있다.
◇ 학습 단계(위계)에 따른 이수
“선택과목(일반/진로)은 교과목 학습 단계(위계)에 따라 이수하였는가?”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의 세부 평가 기준이므로, 이를 고려해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Ⅰ>과 <Ⅱ>로 나누어진 과목이 있다면 <Ⅰ>을 이수한 후에 <Ⅱ>를 이수해야 한다. 이 점은 학교에서 교육과정을 설계할 때 자연스럽게 반영되기 때문에 그다지 신경 쓸 일은 아니다.
일반고를 기준으로 볼 때, <물리학/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Ⅱ>를 이수하지 않고 과학계열 전문교과인 <고급 물리학/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과 같은 과목을 이수하면 위계를 지키지 않아 평가에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물론 3학년 1학기에 동시에 이수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
그렇다면 인문계열은?
앞에서와 같이 자연계열의 경우는 수학과 과학 교과의 과목을 대학에서 바라는 이수 기준에 부합하다 보면 실제 선택의 여지가 크지 않다. 그렇다면 (상경계열 외) 인문계열은 지망 전공과 무관하게 선택 과목을 선택해도 될까? 이에 대해 서울대는 “권장과목을 제시하지 않은 모집 단위는 학생의 진로·적성 따른 적극적인 선택 과목 이수를 권장”한다고 밝히고 있다.
어문계열을 지원하면서 제2외국어 과목을 선택하지 않는다거나 사학과를 지원하면서 한국사 외의 역사 과목을 이수하지 않는 일은 없기를 바란다는 뜻이다. 더구나 학생부종합전형의 세부 평가 내용에 따르면 “전공(계열)과 관련, 이수한 과목은 얼마나 되는가?”가 기준이므로, 대학은 학생 스스로 적절한 선택을 하기를 바란다.
◇ 과목 선택과 탐구 활동 설계하기
과목 선택에서 대학이 제시한 이수 기준과 별개로 생각해 봐야 할 문제는 적어도 두 가지는 더 있다. 하나는 수능 선택과목이고, 다른 하나는 교내 내신 경쟁에서 유리한 과목이다. 이 두 가지 모두 경쟁자들의 수를 고려해야 하긴 하는데, 이보다 더 중요한 점은 ‘내가 잘할 수 있는 과목은 어느 과목인가?’이다. 자신이 흥미를 느끼고, 그래서 더 집중해서 공부하고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과목이 다른 과목보다 성적이 더 좋을 가능성이 크다.
흥미와 깊은 이해는 특기사항 기재에도 큰 영향을 준다. 그런 점에서 과목 선택을 탐구 활동 설계하기와 연결 지을 때 학습의 효율, 좋은 성적과 함께 경쟁력 있는 학생부를 위해서도 좋다.
1, 2학년 선택과목을 선택해야 할 2학기에 2, 3학년 탐구 활동 설계를 반드시 완성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탐구 활동 설계는 교과 내용을 바탕으로 심화 탐구할 내용을 구상하는 것이다. 대학이 학생부 특기사항을 평가할 때 주요하게 살펴보는 것은 언제나 교과 내용을 바탕으로 적용과 확장을 하고 있는지, 그 적용과 확장의 내용이 깊이 있는 사고에 의한 것인지이다.
이에 더해 과목별로 산만하게 이것저것 나열적으로 탐구 활동을 하기보다는 관심사와 호기심에 의해서 탐구의 맥락을 만들어가는지이다. 즉, 1, 2학년 때의 탐구 내용을 스스로 평가해서 새로운 탐구 과제를 발굴해 2, 3학년 때 이어진다거나, 같은 학년에서도 하나의 큰 문제의식을 여러 교과와 비교과에 걸쳐 탐구하는지 평가한다. 이처럼 자신의 탐구 활동의 맥락을 구상해 보는 것을 과목 선택 과정에서 해 보는 것을 권한다.
1학년 <통합과학> 시간에 세포막을 통한 물질 출입을 배웠다면, 이러한 물질들에는 어떠한 것들이 더 있는지, 어떤 기능을 하는지 등을 추가 탐구할 수 있다. 이를 2학년 <화학Ⅰ>에서 혈액의 완충 작용과 연결 짓고, 더 나아가 혈액이나 세포막을 통한 물질 출입에 이상이 있을 때 생길 수 있는 질병에 대해서 <생명과학Ⅰ>과 연결 지어 탐구할 수 있다.
3학년 <화학Ⅱ>과 <생명과학Ⅱ>에서는 무기촉매와 효소에 대한 심화 탐구로 이어질 수 있다. 혈액에 대해 관심이 깊어진다면 자연스럽게 혈액의 순환이나 혈액의 성분 등을 수리적으로 기술하는 탐구로 이어질 것이다. 당연히 수학 교과에서 배운 원리를 바탕으로 기술하면 된다.
[문성준의 학종 전략 자료집] 학생부종합전형의 합격 원칙- 과목 선택하기와 탐구 활동 설계
조선일보 7월 28일자 보도, 원문 보러가기
1학기를 마친 여름방학에 고등학교 1, 2학년이 해야 할 중요한 일이 두 가지 있다. 바로 ①선택 과목 선택하기와 더 나아가 과목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②2, 3학년 특기사항 기재를 위해 탐구 활동을 설계하는 일이다. ①은 학교에서 하라고 하니 다들 하지만, ②에 대해서는 대부분 별다른 관심이 없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각 평가 요소와 그 세부 기준에 부합하는 학교생활기록부가 만들어지려면 두 가지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먼저 선택 과목 선택하기를 설명하고자 한다. 지난 글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요소에 대해 다루었다. 그중에 ‘전공(계열) 관련 교과 이수 노력’의 세부 평가 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보자.
세부 평가 내용에서 가장 먼저 나온 표현은 ‘전공(계열)과 관련한 과목을 적절하게 선택’했는지이다. 결국 어떤 과목을 선택했는지에 따라서 지원한 모집 단위(학과/학부)에 합격할 수도, 불합격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 단위에서 이수하기를 요구하는 과목들은 몇몇 대학이 발표한 바가 있으므로 이것들을 참고해서 선택하면 된다.
◇ 교과 이수 기준과 권장과목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를 위한 과목 선택하기에 앞서 교과 이수 기준과 권장과목이 각각 무엇을 의미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권장과목은 학생부종합전형 등 학생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일부 대학의 학생부교과전형 포함)에서 위 ‘전공(계열) 관련 교과 이수 노력’을 했는지 여부를 따지기 위해 대학이 제시한 내용이다.
이와 달리 교과 이수 기준은 특정 전공과 특정 과목들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고교 교육과정의 취지에 부합하도록, 특정 교과(예를 들면 과학이나 사회 탐구)에만 쏠려서 이수하지 않도록 하는 장치이다. 이 같은 교과 이수 기준은 서울대만 제시하고 있어서 과목 선택에 까다로운 조건이 되지는 않는다. 아래는 서울대가 제시한 교과 이수 기준인데, 기준Ⅰ과 기준Ⅱ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과목 이수를 권장한다.
위 이수 조건 자체는 그리 까다롭지는 않다. 다만, 고교에 따라서는 학교 교육과정 편제상 기준Ⅰ과 기준Ⅱ를 동시에 충족하면, 권장과목 이수에 제약이 따르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제2외국어 과목을 선택하면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중에서 한 과목밖에 선택할 수 없어서 생명공학 계열의 핵심 권장과목인 <화학Ⅱ>와 <생명과학Ⅱ>를 동시에 선택할 수 없는 경우다. 이 경우에는 <화학Ⅱ>와 <생명과학Ⅱ> 중에서 더 중요하다고 판단한 과목을 학교에서 이수하고, 과학 교과 중 진로 과목이나 과학계열 전문 교과를 공동교육과정으로 이수하도록 한다.
2023학년도까지는 부산대가 교과 전형에서 교과 이수 기준을 일반선택 10과목을 제시했지만 2024학년도에서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전의 부산대나 서울대와는 성격이 다르지만, 교과 이수 기준을 제시한 경우는 홍익대 미술우수자 전형이었다. ‘미술에 관한 교과(진로선택과목 또는 전문교과I)를 1과목 이상 이수한 자’를 이 전형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으로 뒀으나, 2024학년도부터는 이 자격 조건을 삭제했다.
◇ 핵심 (권장)과목과 권장과목
핵심 (권장)과목은 학과(학부)에서 수학하기 위해 필수 이수를 권장하는 과목이고, 권장과목은 가급적 이수를 권장하는 과목이다. 핵심 (권장)과목과 권장과목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등이 공개한 바 있다.
서울대의 경우는 모집 단위(학과/학부)별로 세분화해서 제시하고 있다. △경희대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의 경우는 학문 분야별로 제시하고 있다. 동국대의 이와 다르게 전공 관련 교과 영역과 함께 합격자들이 이 교과 영역 중 어떤 과목을 이수한 비중이 큰지를 밝히고 있다. 동국대는 합격자들이 이수한 과목을 모집 단위별로 공개한 것이다.
이들 대학 중 동국대를 제외한 대학들이 제시한 권장과목은 주로 자연계 모집 단위(학과/학부)에 대한 것이다. 서울대의 경우는 인문계 모집 단위에서 핵심 권장과목은 아예 없고 권장과목으로 경제학부는 <미적분>과 <확률과 통계>, 지리교육과는 <한국지리>, <세계지리>, <여행지리>를 제시하고 있다. ▲경희대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는 공동 연구로 “대학 자연계열 전공 학문 분야의 교과 이수 권장과목 안내”를 발표했는데, 제목 그대로 자연계열에 한한 내용이다.
동국대의 경우는 몇몇 모집 단위의 합격자들이 이수한 과목을 소개하고 있다. 2023학년도 수시에서 법학과 1단계 합격자 중 97.8%는 윤리 과목을, 88.2%는 <정치와 법>을 이수했다고 한다. 흥미로운 점은 인문계열 1단계 합격자와 상경계열 1단계 합격자의 <경제>, <경제수학>, <미적분> 이수 비율을 비교한 내용이다.
동국대는 교육과정이 인문-자연계열로 분리된 경향이 있는 고교 현실에서 상경계열을 지망하는 학생들이 <미적분>을 이수하기 어렵기 때문에 위와 같은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미적분>의 경우는 이렇다 하더라도 상경계열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경제>와 <경제수학>을 이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은 알 수 있다.
◇ 수학교과 과목 선택
일반고를 기준으로 본다면 대부분의 고교는 인문계와 자연계가 사실상 나뉘어져 있다. 그래서 수학 교과 이수는 인문계열의 경우는 <수학>-<수학Ⅰ•Ⅱ>-<확률과 통계>의 경로를, 자연계열의 경우는 <수학>-<수학Ⅰ•Ⅱ>-<미적분>/<기하>의 경로를 설정한다.
자연계열의 학생들에게는 다소 불편한 현실이 있는데, 어떤 고교는 <미적분>이나 <기하>를 선택하면 <확률과 통계>를 선택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그런데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를 모두 핵심 (권장)과목 또는 권장과목으로 지정한 모집 단위(학과/학부)가 있다.
문제는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세 과목 모두 고교마다 개설을 하기 때문에 공동교육과정에서 개설된 사례를 찾기 어렵다는 점이다. 난감한 일이긴 하지만, 학교 교육과정 편제 상황을 대학이 고려한다는 점에서는 다행이라 할 수 있다.
◇ 과학교과 선택 과목
과학 과목 중에서 학생들이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과목은 <물리학Ⅱ>이다. 이 과목이 진로선택 과목으로 절대평가를 받기 때문에 예전 상대평가 시절보다야 부담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교과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적용하지 못하면 A 등급을 받는 것이 쉽지 않아 여전히 부담스러워한다.
하지만 대학은 학생에게는 부담스러워도 대학의 전공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물리학Ⅱ>를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해야만 한다고 본다. 따라서 도전하는 자세로 이 과목을 선택해야만 합격 가능성이 높은 모집 단위(학과/학부)가 있다. 아래는 △서울대 △경희대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에서 <물리학Ⅱ>를 핵심 (권장)과목과 권장과목으로 제시한 모집 단위(학과/학부)와 전공 분야를 정리한 것이다.
그리고 과학Ⅱ 과목 중 두 과목을 핵심 (권장)과목으로 지정한 경우는 드문데 공통적으로 약학 계열은 <화학Ⅱ>와 <생명과학Ⅱ>를 모두 이수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서울대의 경우는 ‘식품·동물생명공학부’, ‘응용생물화학부’, ‘식품영양학과’도 이 두 과목을 모두 핵심 권장과목으로 지정하고 있다.
◇ 학습 단계(위계)에 따른 이수
“선택과목(일반/진로)은 교과목 학습 단계(위계)에 따라 이수하였는가?”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의 세부 평가 기준이므로, 이를 고려해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Ⅰ>과 <Ⅱ>로 나누어진 과목이 있다면 <Ⅰ>을 이수한 후에 <Ⅱ>를 이수해야 한다. 이 점은 학교에서 교육과정을 설계할 때 자연스럽게 반영되기 때문에 그다지 신경 쓸 일은 아니다.
일반고를 기준으로 볼 때, <물리학/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Ⅱ>를 이수하지 않고 과학계열 전문교과인 <고급 물리학/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과 같은 과목을 이수하면 위계를 지키지 않아 평가에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물론 3학년 1학기에 동시에 이수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
그렇다면 인문계열은?
앞에서와 같이 자연계열의 경우는 수학과 과학 교과의 과목을 대학에서 바라는 이수 기준에 부합하다 보면 실제 선택의 여지가 크지 않다. 그렇다면 (상경계열 외) 인문계열은 지망 전공과 무관하게 선택 과목을 선택해도 될까? 이에 대해 서울대는 “권장과목을 제시하지 않은 모집 단위는 학생의 진로·적성 따른 적극적인 선택 과목 이수를 권장”한다고 밝히고 있다.
어문계열을 지원하면서 제2외국어 과목을 선택하지 않는다거나 사학과를 지원하면서 한국사 외의 역사 과목을 이수하지 않는 일은 없기를 바란다는 뜻이다. 더구나 학생부종합전형의 세부 평가 내용에 따르면 “전공(계열)과 관련, 이수한 과목은 얼마나 되는가?”가 기준이므로, 대학은 학생 스스로 적절한 선택을 하기를 바란다.
◇ 과목 선택과 탐구 활동 설계하기
과목 선택에서 대학이 제시한 이수 기준과 별개로 생각해 봐야 할 문제는 적어도 두 가지는 더 있다. 하나는 수능 선택과목이고, 다른 하나는 교내 내신 경쟁에서 유리한 과목이다. 이 두 가지 모두 경쟁자들의 수를 고려해야 하긴 하는데, 이보다 더 중요한 점은 ‘내가 잘할 수 있는 과목은 어느 과목인가?’이다. 자신이 흥미를 느끼고, 그래서 더 집중해서 공부하고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과목이 다른 과목보다 성적이 더 좋을 가능성이 크다.
흥미와 깊은 이해는 특기사항 기재에도 큰 영향을 준다. 그런 점에서 과목 선택을 탐구 활동 설계하기와 연결 지을 때 학습의 효율, 좋은 성적과 함께 경쟁력 있는 학생부를 위해서도 좋다.
1, 2학년 선택과목을 선택해야 할 2학기에 2, 3학년 탐구 활동 설계를 반드시 완성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탐구 활동 설계는 교과 내용을 바탕으로 심화 탐구할 내용을 구상하는 것이다. 대학이 학생부 특기사항을 평가할 때 주요하게 살펴보는 것은 언제나 교과 내용을 바탕으로 적용과 확장을 하고 있는지, 그 적용과 확장의 내용이 깊이 있는 사고에 의한 것인지이다.
이에 더해 과목별로 산만하게 이것저것 나열적으로 탐구 활동을 하기보다는 관심사와 호기심에 의해서 탐구의 맥락을 만들어가는지이다. 즉, 1, 2학년 때의 탐구 내용을 스스로 평가해서 새로운 탐구 과제를 발굴해 2, 3학년 때 이어진다거나, 같은 학년에서도 하나의 큰 문제의식을 여러 교과와 비교과에 걸쳐 탐구하는지 평가한다. 이처럼 자신의 탐구 활동의 맥락을 구상해 보는 것을 과목 선택 과정에서 해 보는 것을 권한다.
1학년 <통합과학> 시간에 세포막을 통한 물질 출입을 배웠다면, 이러한 물질들에는 어떠한 것들이 더 있는지, 어떤 기능을 하는지 등을 추가 탐구할 수 있다. 이를 2학년 <화학Ⅰ>에서 혈액의 완충 작용과 연결 짓고, 더 나아가 혈액이나 세포막을 통한 물질 출입에 이상이 있을 때 생길 수 있는 질병에 대해서 <생명과학Ⅰ>과 연결 지어 탐구할 수 있다.
3학년 <화학Ⅱ>과 <생명과학Ⅱ>에서는 무기촉매와 효소에 대한 심화 탐구로 이어질 수 있다. 혈액에 대해 관심이 깊어진다면 자연스럽게 혈액의 순환이나 혈액의 성분 등을 수리적으로 기술하는 탐구로 이어질 것이다. 당연히 수학 교과에서 배운 원리를 바탕으로 기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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