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서 사라진 학생부…대학별 권장과목 체크부터
자소서 사라진 학생부…대학별 권장과목 체크부터 - 매일경제 (mk.co.kr)
이제 3학년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수시모집 지원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할 시점이다. 많은 고3 학생들이 인서울 주요 대학에 지원하기 위해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고 있는데 수시 지원을 앞두고 고3 학생들이 꼭 챙겨야 할 내용을 정리했다.
대학별 평가기준 꼭 확인해야
올해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을 위해서 꼭 챙겨야 할 사항이 바로 대학별 평가기준을 확인하는 것이다. 올해는 숭실대학교를 비롯해 대학들의 평가기준에서 변화가 있다.
숭실대학교는 2024학년도를 기준으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할 때 2인의 입학사정관이 1명의 지원자를 독립평가한다. 대표적 학생부종합전형인 SSU미래인재전형의 서류종합평가에서는 학업역량, 진로역량, 숭실역량을 주 평가요소로 활용하고, 면접평가에서는 전공적합성, 인성, 잠재력을 평가한다(표1). 다른 대학들과 다른 색다른 기준으로 숭실대학교만의 숭실역량을 매우 비중 있게 평가한다. 또한 학업역량 20%, 진로역량 50%, 숭실역량 30%를 반영한다. 학업역량이 제일 낮고, 진로역량의 비중이 50%로 가장 높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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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역량 평가에서는 학기에 따른 발전 정도와 교과목 이수 환경, 자기주도적 학업태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가장 높은 비율로 반영하는 진로역량 평가에서는 전공(계열) 탐구를 위한 자기주도적인 노력과 탐구 과정, 성취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학교 수업 활동에서 드러나는 전공(계열)에 대한 관심, 활동 내용 및 과정, 지속적인 탐구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숭실역량 평가에서는 '숭실인재상 적합성'의 평가 비중이 높은데, 숭실인재상 적합성은 지원 학과(부)에서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가졌는지 학교생활기록부를 통해 드러나는 내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학과 구성원으로서의 적응가능성과 발전가능성을 평가한다. 즉 모집단위별 인재상을 기반으로 숭실대 인재상에 걸맞은 학교생활기록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숭실대학교 6대 핵심 역량(표2)
창의역량, 융합역량, 공동체역량, 의사소통역량, 리더십역량, 글로벌역량 등 6개 핵심 역량으로 모집단위별로 숭실 핵심 역량이 다를 수 있다. 따라서 지원을 희망하는 모집단위의 핵심 역량을 확인하고, 자신의 학교생활기록부에서 장점이 드러나는지를 먼저 파악하고 지원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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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이수 기준 및 모집단위별 권장과목 확인
올해의 경우 자기소개서 폐지와 학생부종합전형 평가기준 변화로 인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교과 성적과 교과 이수 과목이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요 대학들이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이나 수시모집요강 등을 통해서 학생부종합전형 평가기준을 자세히 공개하고 있다. 그리고 대학에 따라 모집단위별로 이수 권장 과목을 공개한 경우도 있으니 반드시 참고해 지원해야 한다. 다만 모집단위는 유사한데 대학에 따라 권장 과목에 대한 차이가 있으니 특정 대학만 확인할 것이 아니라 지원 희망 대학 모두를 확인해야 한다.
주요 5개 대학 공동 연구-대학 자연계열 전공 학문 분야의 교과 이수 권장과목 안내(표3)
핵심 과목은 학과(부)에서 수학하기 위해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과목이며, 권장 과목은 가급적 이수를 권장하는 과목이다. 표3을 보면 모집단위별로 핵심 과목과 권장 과목의 차이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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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생기부 철저 분석 후 보완
기말고사 이후에 학교생활기록부 사본을 발급받아 1·2학년까지의 전체 활동을 철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 이때 주요 5개 대학교가 발표한 'NEW 학생부종합전형 공통 평가요소 및 평가항목' 책자를 참고해 세부 항목별로 평가해보는 것도 의미 있다.
예를 들어 대다수 학생들이 교과 성적에만 관심을 갖는 경우가 많은데, 모집단위별로 중요한 교과목의 성적과 주요 과목, 전 과목의 등급 비교, 핵심 권장 과목의 이수단위, 성적 추이 등 교과 성적을 단순히 평균 등급이 아니라 다양한 각도로 분석해야 한다.
[박정훈 입시투데이컨설팅학원 대표 ]
자소서 사라진 학생부…대학별 권장과목 체크부터
자소서 사라진 학생부…대학별 권장과목 체크부터 - 매일경제 (mk.co.kr)
이제 3학년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수시모집 지원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할 시점이다. 많은 고3 학생들이 인서울 주요 대학에 지원하기 위해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고 있는데 수시 지원을 앞두고 고3 학생들이 꼭 챙겨야 할 내용을 정리했다.
대학별 평가기준 꼭 확인해야
올해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을 위해서 꼭 챙겨야 할 사항이 바로 대학별 평가기준을 확인하는 것이다. 올해는 숭실대학교를 비롯해 대학들의 평가기준에서 변화가 있다.
숭실대학교는 2024학년도를 기준으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할 때 2인의 입학사정관이 1명의 지원자를 독립평가한다. 대표적 학생부종합전형인 SSU미래인재전형의 서류종합평가에서는 학업역량, 진로역량, 숭실역량을 주 평가요소로 활용하고, 면접평가에서는 전공적합성, 인성, 잠재력을 평가한다(표1). 다른 대학들과 다른 색다른 기준으로 숭실대학교만의 숭실역량을 매우 비중 있게 평가한다. 또한 학업역량 20%, 진로역량 50%, 숭실역량 30%를 반영한다. 학업역량이 제일 낮고, 진로역량의 비중이 50%로 가장 높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학업역량 평가에서는 학기에 따른 발전 정도와 교과목 이수 환경, 자기주도적 학업태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가장 높은 비율로 반영하는 진로역량 평가에서는 전공(계열) 탐구를 위한 자기주도적인 노력과 탐구 과정, 성취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학교 수업 활동에서 드러나는 전공(계열)에 대한 관심, 활동 내용 및 과정, 지속적인 탐구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숭실역량 평가에서는 '숭실인재상 적합성'의 평가 비중이 높은데, 숭실인재상 적합성은 지원 학과(부)에서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가졌는지 학교생활기록부를 통해 드러나는 내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학과 구성원으로서의 적응가능성과 발전가능성을 평가한다. 즉 모집단위별 인재상을 기반으로 숭실대 인재상에 걸맞은 학교생활기록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숭실대학교 6대 핵심 역량(표2)
창의역량, 융합역량, 공동체역량, 의사소통역량, 리더십역량, 글로벌역량 등 6개 핵심 역량으로 모집단위별로 숭실 핵심 역량이 다를 수 있다. 따라서 지원을 희망하는 모집단위의 핵심 역량을 확인하고, 자신의 학교생활기록부에서 장점이 드러나는지를 먼저 파악하고 지원을 고려해야 한다.
교과이수 기준 및 모집단위별 권장과목 확인
올해의 경우 자기소개서 폐지와 학생부종합전형 평가기준 변화로 인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교과 성적과 교과 이수 과목이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요 대학들이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이나 수시모집요강 등을 통해서 학생부종합전형 평가기준을 자세히 공개하고 있다. 그리고 대학에 따라 모집단위별로 이수 권장 과목을 공개한 경우도 있으니 반드시 참고해 지원해야 한다. 다만 모집단위는 유사한데 대학에 따라 권장 과목에 대한 차이가 있으니 특정 대학만 확인할 것이 아니라 지원 희망 대학 모두를 확인해야 한다.
주요 5개 대학 공동 연구-대학 자연계열 전공 학문 분야의 교과 이수 권장과목 안내(표3)
핵심 과목은 학과(부)에서 수학하기 위해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과목이며, 권장 과목은 가급적 이수를 권장하는 과목이다. 표3을 보면 모집단위별로 핵심 과목과 권장 과목의 차이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인 생기부 철저 분석 후 보완
기말고사 이후에 학교생활기록부 사본을 발급받아 1·2학년까지의 전체 활동을 철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 이때 주요 5개 대학교가 발표한 'NEW 학생부종합전형 공통 평가요소 및 평가항목' 책자를 참고해 세부 항목별로 평가해보는 것도 의미 있다.
예를 들어 대다수 학생들이 교과 성적에만 관심을 갖는 경우가 많은데, 모집단위별로 중요한 교과목의 성적과 주요 과목, 전 과목의 등급 비교, 핵심 권장 과목의 이수단위, 성적 추이 등 교과 성적을 단순히 평균 등급이 아니라 다양한 각도로 분석해야 한다.
[박정훈 입시투데이컨설팅학원 대표 ]